/ 뉴스 / 유럽마감,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Stoxx 1.35% 하락

유럽마감,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Stoxx 1.35% 하락

FX분석팀 on 08/02/2023 - 14:24

 

영국FTSE100 지수
7,561.63 [▼ 104.64] -1.36%
프랑스CAC40 지수
7,312.84 [▼ 93.24] -1.26%
독일DAX30 지수
16,020.02 [▼ 220.38] -1.36%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평가 여파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04.64포인트(1.36%) 하락한 7,561.63에, 프랑스CAC40지수는 93.24포인트(1.26%) 하락한 7,312.84에, 독일DAX30지수는 220.38포인트(1.36%) 하락한 16,020.0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6.32포인트(1.35%) 하락한 460.8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신용평가사 피치는 하루 전인 1일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피치는 미국의 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long-term foreign currency issuer default rating, IDRs) 하향을 발표하면서 향후 3년 동안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주요 국제신용평가사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은 지난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등급을 AAA에서 AA+로 내린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미국 증시는 15% 이상 급락한 바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빠지는 등 미 증시도 장중 하락세다.

다만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고문 등 전문가들은 이번 신용 등급 강등에 따른 여파가 일시적인데 그칠 것이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