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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막바지 힘 다 하여 4년래 최고치 경신 Stoxx 0.21% 상승

FX분석팀 on 11/06/2019 - 14:21

 

영국FTSE100 지수
7,396.65 [▲ 8.57] +0.12%
프랑스CAC40 지수
5,866.74 [▲ 19.85] +0.34%
독일DAX30 지수
13,179.89 [▲ 31.39] +0.24%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과 관세 철회 가능성을 저울질 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스톡스600지수는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57포인트(0.12%) 상승한 7,396.65에, 프랑스CAC40지수는 19.85포인트(0.34%) 상승한 5,866.74에, 독일DAX30지수는 31.39포인트(0.24%) 상승한 13,179.8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84포인트(0.21%) 상승한 405.07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주 증시를 이끈 가운데 일부 회의적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증시는 고점 경신을 위해 안간 힘을 다했다.

일각에서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다음 달 12월로 미룰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소매 업종의 3분기 실적 호조가 증시를 견인했다.

네덜란드 식품소매 기업 아홀드 델헤이즈(Ahold Delhaize)는 예상보다 강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16% 상승했다. 독일 글로벌 화학기업 브렌탁(Brenntag)은 4% 상승하면서 화학 하위 섹터에 영향을 줬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시모나 감바리니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무역과 관련된 좋은 소식들은 대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소문이 틀린 것으로 판명될 경우 잠재적인 하방 위험은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가 조정을 더 이상 기대하지 않지만,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있고 기업 실적이 지난 몇 년과 비교했을 때 부진하며 경제 지표가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긍정적일 이유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독일 아디다스는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와 협업해서 만든 신발 이지(YEEZY) 시리즈가 3분기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고 발표하면서 5% 하락했다.
주력 업종 가운데 자동차 제조업 섹터는 BMW의 양호한 분기 실적에도 불구, 0.3% 하락했고 원자재 관련 주식은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은행주는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이 수익 감소에도 자본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 은행 개혁이 곧 구체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형성하면서 이날 1% 반등했다. 소시에테제네랄 주가는 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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