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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러-우크라/BOE 개입/미 CPI 대기 Stoxx 0.40% 하락

FX분석팀 on 10/10/2022 - 14:43

 

영국FTSE100 지수
6,959.31 [▼ 31.78] -0.45%
프랑스CAC40 지수
5,840.55 [▼ 26.39] -0.45%
독일DAX30 지수
12,272.94 [▼0.06] -0.00%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혼재된 재료 속 대체로 하락하며 주간 첫 거래일을 시작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78포인트(0.45%) 하락한 6,959.31에, 프랑스CAC40지수는 26.39포인트(0.45%) 하락한 5,840.55에, 독일DAX30지수는 0.06포인트(0.00%) 하락한 12,272.9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55포인트(0.40%) 하락한 390.12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정책을 주시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격화 등 다양한 재료들을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크린반도 지역에 보급로를 잇는 크립대교 폭발 사고에 대응해 러시아는 전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거점 도시들에 장거리 미사일 폭격을 가했다.

이에 유럽연합(EU)은 이번 공습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주요 7개국(G7)은 11일 긴급 화상 회담을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오는 14일 종료 예정인 장기국채 긴급 매입 프로그램에 따른 하루 매입 한도를 현행 50억파운드에서 최대 100억 파운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영국 정부가 추가 감세안을 내놓으면서 영국 국채(길트)가 폭락하면서 채권을 담보로 운용하던 영국 연기금이 유동성 압박에 직면하자 내놓은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반등하지 못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압도적 매파 전망이 강하기 때문이다.

시장은 오는 13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고 있다.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을 시 시장에 하방 위험이 노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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