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러시아 추가 제재 주시하며 Stoxx 0.84% 상승

영국FTSE100 지수
7,558.92 [▲ 21.02] +0.28%
프랑스CAC40 지수
6,731.37 [▲ 47.06] +0.70%
독일DAX30 지수
14,518.16 [▲ 71.68] +0.50%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서방국들의 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을 눈여겨 보며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2포인트(0.28%) 상승한 7,558.92에, 프랑스CAC40지수는 47.06포인트(0.70%) 상승한 6,731.37에, 독일DAX30지수는 71.68포인트(0.50%) 상승한 14,518.1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85포인트(0.84%) 상승한 462.19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제재가 강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촉각을 세웠지만 결국 상승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 등에서 민간인 집단학살 의혹과 관련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도 러시아에 더 많은 제재를 가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로화의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 향후 추가제재가 더 해진다면 약세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편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로존의 투자자 심리가 4월에 거의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로이터 통신은 올해 2분기에 경기 침체가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