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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국채 금리 주시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4/04/2022 -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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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2년물 국채금리가 10년물 국채금리를 웃돌았고, 5년물 국채금리가 30년물 국채금리를 웃돌아 수익률 역전 현상은 지속됐다.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를 웃도는 수익률 역전은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된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긴축으로 경제가 경착륙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최근 서방의 비축유 추가 방출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던 유가가 3% 이상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됐다.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연준이 오는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추가 제재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 등에서 민간인 집단학살이 자행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를 규탄하며 대러 신규 제재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협상이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지정학적 우려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와 관련한 신호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으며,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계속 오르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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