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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독일 공장주문 부진에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4/06/2016 - 08:45

영국 FTSE100 지수
6,091.23 [▼73.49] -1.19%

프랑스 CAC40 지수
4,250.28 [▼94.94] -2.18%

독일 DAX30 지수
9,563.36 [▼258.72] -2.63%

5일 유럽 주요 증시는 독일 공장주문 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독일 경제부가 발표한 2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1.2%(계절 조정) 감소하며 예상에 못미친 결과를 냈기 때문이다. 앞서 전문가들은 0.2% 증가를 예상했었다.

핸텍마켓의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에서 증시가 또 다시 하락 압력을 받고 있고 독일 DAX 지수는 이전의 랠리가 추동력을 잃었다는 걸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통신도 미국과 독일의 경제 데이터가 기대보다 악화되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글로벌 성장에 거대한 위험이 있다’고 강조한 데 대해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유지중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2월 무역 적자액이 47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459억달러보다 2.6% 늘어난 수치로 전문가들 예상치인 462억달러도 뛰어넘은 것이다.

국제유가 하락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감산 합의에 대한 회의감이 팽배해지고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다시 추락하며 35달러 안팎을 맴돌았다.

증시 하락에 안전자산들의 인기는 꾸준히 상한가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0.52엔을 기록, 17개월만에 가치가 최고치로 급등했다.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0.09%로 하락하며 올들어 최저점을 기록한 건 물론 1년만에 처음으로 0.1%를 하회했다.

금값 즉시인도분도 온스당 1233.47달러에 거래되며 이번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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