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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뉴욕증시 회복세에 반등성공 DAX 1.45%↑

FX분석팀 on 02/12/2018 - 14:36

 

영국 FTSE100 지수
7,177.06[△84.63] +1.19%

프랑스 CAC40 지수
5,140.06[△60.85] +1.20%

독일 DAX30 지수
12,282.77[△175.29] +1.45%

 

12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수년 래 최악의 하락폭을 보였던 지난 한 주간의 혼돈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미 증시의 회복세에 도움을 받았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장대비 1.19% 오른 7,177.06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20% 오른 5,140.06에, 독일 DAX지수는 1.45% 상승한 12,282.7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1.17% 오른 372.93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오후 무렵, 뉴욕증시가 개장하며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순조를 띄자, 범유럽지수 스톡스600이 1.45% 가량 오르며 활발한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

화학주와 통신, 에너지주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폴리머 전문기업 빅트렉스(Victrex, 4%↑)와 소재기술업체 유미코아(Umicore, 6.5%↑)가 메릴린치 그룹을 비롯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및 목표주가 상향조정 등 호평을 얻으며 주가가 대폭 올랐다.
배달 앱 서비스그룹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 4%↑) 역시 제이피모건(J.P. Morgan)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으로 주식이 대폭 오르는 쾌거를 얻어냈다. 통신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2%대 상승을 보이며 증시상승에 동반했다.
반면, 하이네켄(Heineken, 2.5%↓)은 저조한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라가르드 IMF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증시에 있어서 6~9% 조정은 언제나 있었다.” 며 “환영할 만한 현상” 이라고 지난 주 유럽시장 급락에 대해 총평했다.

한편, 유럽시장은 이번 주식 급락사태가 뉴욕 발 금리정책 문제로 촉발된 사안이니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2천억 달러 인프라 투자 계획안 발표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예산확보를 위해 국채발급을 늘리게 되면, 다시금 채권금리에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인프라 투자 계획은 민주당과 예산확보 문제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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