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글로벌 주식 매도 영향으로 급락 Stoxx 2.4%↓

영국 FTSE100 지수
7,141.40[▼193.58]   -2.64%

프랑스 CAC40 지수
5,161.81[▼124.02]   -2.35%

독일 DAX30 지수
12,392.66[▼294.83]   -2.32%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급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4.6%가량 폭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64% 떨어진 7141.40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2.35% 하락해 5161.81로,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2.32% 떨어진 1만2392.66으로 각각 장을 닫았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전일대비 2.4%가량 내려 372.79로 거래를 마치며,
일간기준 2016년 6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미 연준(Fed)이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맞춰 예상보다 금리 인상을 빠른 속도로 단행해 나갈 것이라는
시장의 불안감으로 지난 2일부터 미국을 비롯 아시아와 유럽시장에 투매 현상을 빚어내고 있다.

ETX캐피털의 선임 애널리스트 닐 윌슨은 현 시장 상황에 대해
‘속단은 이르지만, 이러한 매도세는 약세장을 부르기도 한다.’ 고 말하며,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동력과 세계경제의 잠재력을 고려한다면 관망할 수 있겠지만,
폭락장과 같은 쏠림 현상은 한번 발생하면 멈추기가 어렵다.’ 는 취지의 분석을 내놨다.

유로화도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압박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2%가량 오른 1.2383달러(유로가치상승)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