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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국채 안정/미 인플레 상승 속 연일 강세 Stoxx 0.65% 상승

FX분석팀 on 01/12/2022 - 13:52

 

영국FTSE100 지수
7,551.72 [▲ 60.35] +0.81%
프랑스CAC40 지수
7,237.19 [▲ 53.81] +0.75%
독일DAX30 지수
16,010.32 [▲ 68.51] +0.43%

 

1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국채금리의 안정으로 기술주가 회복함에 따라 연일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0.35포인트(0.81%) 상승한 7,551.72에, 프랑스CAC40지수는 53.81포인트(0.75%) 상승한 7,237.19에, 독일DAX30지수는 68.51포인트(0.43%) 상승한 16,010.3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12포인트(0.65%) 상승한 486.20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몇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국채금리가 안정된 흐름을 되찾아가면서 기술주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국채금리가 계속 오르는 현상을 주목하고 있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비 7.0% 증가하는 등 올해 높은 물가가 지속될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다만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청문회 증언 발언에서 눈에 띄는 공격적 매파 스탠스는 확인되지 않으면서 시장은 다소 안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유럽 주식 전략 책임자인 로날드 카로얀은 로이터 통신에 “파월의 연설은 놀라움이 없었기 때문에 채권 시장이 반응하지 않았다”며 “수익률이 안정되면서 다시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4분기 실적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STOXX 600지수 편입 기업의 4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1087억 유로(123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49.3% 증가를 기대한 기존 추정치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카로얀 책임자는 “올해 전반적으로 또 다른 좋은 시즌이 될 것이지만 여러 회사들이 지난해 실적이 너무 좋았다”며 “시장의 촉매제가 될 수 있는 것은 2022년의 실적 가이던스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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