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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국민투표 앞두고 은행주들 일제히 하락

FX분석팀 on 11/28/2016 - 14:02

영국 FTSE100 지수
6,799.47[▼41.28]-0.60%

프랑스 CAC40 지수
4,510.39[▼39.88]-0.88%

독일 DAX30 지수
10,582.67[▼116.60]-1.09%

2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탈리아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앞둔 불안감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사이에서 변동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8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에서 “이탈리아의 부채는 유지 가능한 수준”이라면서도 “안도하고 있을 여지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표현했다..

이날 은행업종이 1.8% 이상 떨어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4일로 예정된 이탈리아 국민투표에서 헌법 개정 반대 결정이 내려질 경우 가뜩이나 취약한 이탈리아 은행권이 타격을 입을 것을 걱정한다.

이탈리아 은행 우니크레딧이 2.6% 하락했다. 앞서 바클레이즈가 우니크레딧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스페인 은행 방코포풀라르 역시 크레딧스위스가 목표 주가를 내리면서 7.77%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급격한 변동 속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럽증시 마감 직전 브렌트유(Brent Crude) 선물 1월물은 2.48% 오른 배럴당 48.41달러에 거래됐다. 이라크 석유장관이 산유량 감축안을 도출하기 위해 OPEC 회원국과 협력할 수 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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