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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광산주+은행주에 힘입어 4일째 랠리 지속 (종합)

FX분석팀 on 04/14/2016 - 09:08

영국 FTSE100 지수
6,362.89 [△120.50] +1.93%

프랑스 CAC40 지수
4,490.31 [△144.40] +3.32%

독일 DAX30 지수
9,761.47 [△264.63] +2.71%

13일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 수출지표 호재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광산주가 동반 상승한데 힘입어 1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전일 부진했던 이탈리아 은행주도 일제히 반등했다.

은행 부실채권 매입용 국가지원기금의 실효성 논란으로 전일 급락했던 이탈리아 은행주가 반등했다. 이탈리아 은행지수는 8.6% 뛰었다. 유럽당국이 기금설립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이탈리아 경제장관의 발언이 안도감을 준 결과다.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장관은 국가지원기금 설립이 옳은 방향으로 가는 첫 단계라고 강조한 후, 이탈리아 은행주를 재평가하려면 부실채권 담보물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에 유니크레디트와 도이체방크가 10% 내외로 급등하는 등 유럽은행주가 6.3% 덩달아 상승했다.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의 무역지표 개선 소식도 호재였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수출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8.7% 급등한 1조5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6월 이후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그 덕분에 원유를 제외한 원자재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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