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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경제 정상화/ECB 부양 기대 Stoxx 1.57% 상승

FX분석팀 on 06/02/2020 - 15:00

 

영국FTSE100 지수
6,220.14 [▲ 53.72] +0.87%
프랑스CAC40 지수
4,858.97 [▲ 96.19] +2.02%
독일DAX30 지수
12,021.28 [▲ 434.43] +3.75%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봉쇄 해제 이후 계속되는 경제 정상화 기대와 함께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 때 부양책 확대를 전망하는 기대감으로 일제히 강세를 유지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3.72포인트(0.87%) 상승한 6,220.14에, 프랑스CAC40지수는 96.19포인트(2.02%) 상승한 4,858.97에, 독일DAX30지수는 434.43포인트(3.75%) 상승한 12,021.2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5.57포인트(1.57%) 상승한 359.77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 참여자들은 계속해서 경제 정상화를 주목했다. 미국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고를 통해 발생한 약탈시위로 헤매고 있는 와중에 유럽은 순탄히 코로나 경제 재개를 수행하면서 경기 수요의 회복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경제 활동에 대한 자신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유니크레딧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대체로 탄탄한 주식시장이 시장 분위기를 ‘위험 선호’로 이끌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부정적인 뉴스를 치워버리고 더 많은 나라가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서 더 밝은 경제 전망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CMC마켓의 데이비드 매든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각 정부는 봉쇄 조치 완화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커지고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심각한 무역 갈등이 없다는 점도 분위기를 돕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4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회의에서 ECB 위원들이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확대 가능성을 논의한 만큼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추가 매입 규모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7500억 유로 규모인 PEPP가 3750억~5000억 유로 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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