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브렉시트 협상 난항 속 보합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343.45 [△12.33] +0.17%

프랑스 CAC40 지수
5,403.20 [△9.46] +0.73%

독일 DAX30 지수
12,213.34 [▼5.68] -0.05%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최근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싸고 영국과 EU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북아일랜드를 EU에 잔류시킬지 여부를 놓고 양측이 의견 접점을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U는 일종의 안전장치로 북아일랜드만 떼어 EU에 잔류시키는 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영국은 사실상 북아일랜드를 EU에 뺏기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전날 정상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불행히도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