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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이틀째 급락.. 고점대비 25% 하락

FX분석팀 on 03/16/2022 - 08:46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대비 7.12% 하락한 배럴당 95.89달러대에 거래됐다.

4월물 WTI는 장중 9% 이상 떨어지며 배럴당 93.54달러까지 저점을 낮췄다. 5월물 브렌트유도 전장대비 8.79% 급락한 배럴당 97.50달러까지 하락했다.

유가는 최근 고점 대비 25% 이상 폭락한 상태다.

전쟁에 따른 원유 공급 우려가 폭발했을 당시 WTI는 배럴당 130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139달러대까지 치솟았었다.

전문가들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가능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는 높은 가격에 대한 최고의 해법은 높은 가격 그 자체라는 격언이 들어맞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가 고점을 기록했다는 인식이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PVM 증권의 타마스 바르가는 현재 유가 급락세가 시장 조정 국면의 일환인지 혹은 중대한 공급 충격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인지가 핵심 질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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