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킨스 BOC 부총재, 고령화 및 낮은 생산성.. 추가 금리인하 어렵게 해

5일(현지시간) 캐나다중앙은행(BOC)의 캐롤린 윌킨스 부총재는 토론토에서 연설을 통해 고령화와 낮은 생산성이 캐나다와 다른 선진국들의 경제 성장을 막고 있다면서 이는 장기간의 저금리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중앙은행이 경제 둔화 시기에 금리를 더 인하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윌킨스 부총재는 통화정책의 효과는 한계가 있다면서 캐나다와 다른 선진국들은 번영을 지지하고 만성적인 저성장과 낮은 수요를 피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캐나다는 성장을 위한 트렌드 라인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하며 이는 생산성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윌킨스 부총재는 이어 캐나다는 구조적 장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캐나다의 펀더멘털은 인구 증가 및 건강한 은행 시스템 등으로 강하다고 말했다.

윌킨스 부총재의 발언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1.75%로 동결하고 경제 전망 악화 시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지 2주 만에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