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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6월쯤 금리인상하는 것이 합리적

FX분석팀 on 01/13/2015 - 10:33

현지시간 12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노동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6월쯤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보팅 멤버로 통화정책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되는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금보다 더 낮아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보면 6월쯤 있을 기준금리 인상 논의는 찬반이 아주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임금 인상률이 저조하긴 하지만 지금과 같은 고용시장의 강한 모멘텀을 고려하면 6월쯤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은 합리적인 추론일 것 같다고도 말했다.

앞서 옐런 의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4월말 이전에는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며 여전히 올해 중반쯤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기존 기대감을 살린 바 있다.

지난주 발표된 12월 고용지표에 대해 윌리엄스 총재는 고용부문에서 분명한 개선이 있었다며, 이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이 덕에 미국은 어느새 완전고용에 근접해가고 있는 상황이며 올해말 또는 내년초면 그 수준까지 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물론 임금 인상률이나 물가지표를 보면 여전히 부진한 편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6월쯤을 금리 인상 출발 시점으로 보는 전망 자체가 바뀌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둔화되거나 임금 인상률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을 경우 그건 그 때 가서 금리 인상 시기를 고려하는 변수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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