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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현 통화정책.. 성장 지속 가능한 적절한 위치

FX분석팀 on 05/10/2019 - 11:44

10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브롱크스 은행가와 연례 오찬 행사에서 현재 통화정책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경제는 건강한 성장 경로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물가 약세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고 근원 물가 압력은 연준의 목표 2%에 가깝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고용시장은 매우 강하고, 급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없다면서 현재 통화정책은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최근 경제지표 강세와 중국 성장률 반등, 금융시장 긴축 반전 등 모든 점은 단기적인 성장의 위험은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경제가 완만한 성장 경로를 유지할 것이란 내 전망에 자신감을 더하는 것이라면서 올해 미국 경제의 성장률은 2.25%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윌리엄스 총재는 무역정책과 브렉시트 등은 여전히 주의해야 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윌리엄스 총재는 물가에 관해서는 최근 데이터는 인플레 압력이 잠잠하다는 것을 재확인한다면서 물가가 목표인 2%를 지속해서 넘거나 미달하면 우리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근 물가 하락 움직임은 물가 통계의 일상적인 변동성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연준이 선호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5%,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6% 오르는 데 그친 바 있다.

윌리엄스 총재는 해당 지표보다는 댈러스 연은이 내놓는 절사 평균(Trimmed-Mean) PCE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는 연준의 목표치인 2%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물가가 목표치 2%를 지속해서 하회할 신호가 있는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강연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만약 경제에 대한 전망이 변하면, 연준은 통화정책 경로를 다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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