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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현 실업률 3.5% 아주 좋은 위치.. 상승 원치 않아

FX분석팀 on 12/18/2019 - 10:52

18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현재 실업률 3.5%는 아주 좋은 위치라며 실업률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의 정책기조는 부양적이며 성장을 지원 중이라며, 정책기조를 바꾸려면 상당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상당한 하방 위험이 다소 존재한다며, 무역과 지정학적 이슈들이 여전히 불확실하게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그럼에도 올해 경제가 정말로 잘 돌아갔다며 내년에는 2% 안팎의 성장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의 이날 발언은 두드러지게 비둘기 톤이었다. 그는 연준은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대칭적으로 추구한다고도 강조했다. 금융위기 이후 인플레이션이 대부분의 기간에 걸쳐 2%에 미달한 만큼 앞으로는 2%를 좀 넘어도 성급하게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하는 말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대대적인 재정증권 매입 및 레포자금 지원 등 최근의 단기자금시장 대책과 관련해 안정화 조치들이 효과적이었다며, 방대한 지급준비금 하에서 시장이 잘 기능하고 있다고 스스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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