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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올해 1번 더, 내년엔 3번 금리 인상

FX분석팀 on 10/06/2017 - 08:50

현지시간 5일 존 윌리엄스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세인트루이스 연은이 주최한 지역 은행 콘퍼런스에서 연설 후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경기 확장세 유지를 위해 올해 한 차례 더, 내년에는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런 금리 인상 속도를 매우 점진적이라고 부르면서 매우 빠르게 긴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금리 인상을 뒷받침할 정도로 물가가 오르는 것을 볼 필요가 없다며 더 중요한 것은 경제의 건강함에 관한 다른 신호들을 수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앞선 연설에서, 특히 의료비용 상승세가 둔화한 것이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에 미달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경기가 호조이기 때문에 재화와 서비스 물가가 침체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은 미스터리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요인들이 사라지고, 경기 호조가 경기에 민감한 가격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물가가 앞으로 2~3년 안에 목표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점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8월 실업률이 4.4%인 것은 완전고용에 도달한 것뿐 아니라 이를 초과했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실업률이 4% 선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물가와 꾸준한 성장세, 우호적인 고용시장 수치들은 금리가 새로운 정상수준까지 오를 필요가 있다는 확신을 하게 해준다”며 단기 금리의 새로운 정상수준은 2.5% 정도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솔직히 우리가 2.5% 수준에 도달하면 기본적인 일을 한 것이라고 본다며 자신의 견해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가 매우 얕아야 하고,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끝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또 기업들이 인력 채용과 관련해 경쟁하고 있으므로 임금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연준의 자산 축소가 장기 국채수익률을 높일 것이며 저금리는 주가를 부양하지만, 고금리는 주가에 하락압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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