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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연준의 금리인상.. 시장변동에 구애 받지 않아

FX분석팀 on 01/18/2016 - 07:25

현지시간 16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반드시 네 번의 금리인상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금리인상 기조는 금융시장의 일일 변동보다 내년과 내후년의 경제전망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제지표에 따라 세 번도 가능하고 네 번도 가능하고, 다섯 번도 못할 것 없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미국 노동시장 여건이 계속 나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유가와 달러가 안정화되면 물가도 수년에 걸쳐 연준의 2% 목표까지 서서히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다만 해외경제 위축으로 인한 역풍과 예년에 비해 저조한 미국 내 주택건설 활동을 감안하면 미국은 비교적 낮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현재 미국 경제가 모든 영역에서 풀가동되고 있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 연준 내 대표적인 중도파로 분류되는 인물로, 올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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