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총재, 내년까지 4번 금리인상에 동의

현지시간 16일 존 윌리엄스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은행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연설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까지 총 네 번 더 금리를 올린다는 계획에 동의한다는 뜻을 표시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자신의 생각에 연내 한 번 더 금리를 올리고 내년에 세 번을 올리는 정책 경로는 완벽하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요한 것은 정확한 인상 시점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금리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라면서 다음 달 금리 결정에 대해서는 인상이나 동결 쪽 모두에 열려 있다고 답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정책 결정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으며 내년에 투표권을 가진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한 연설에서는 리세션이 다시 닥친다면 연방준비제도(Fed)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사용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