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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 금리인하 지지할 근거 늘어나

FX분석팀 on 07/12/2019 - 09:18

11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알바니-SUNY 대학 연설에서 무역과 글로벌 성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지지할 근거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너무 줄어든 점이 우려되며, 불확실성은 커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고용지표가 좋다면서도 고용시장은 생각만큼 타이트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고, 일부 최근 지표가 좋아졌지만, 무역 위험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리인하 기대로 금융 여건이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가장 놀라운 부분은 낮은 인플레이션이라며, 계속 2%를 밑도는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어려움이고 저 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기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어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게 유지되면 여기에 머물 것이라는 기대가 시작되고 인플레이션이 장기간에 걸쳐 더욱 내려가는 악순환을 일으킨다며, 통화 정책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약세 지속이 통화정책의 이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기업 투자 수준 완화, 제조업 생산 감소, 국제 성장 둔화 등을 추가 이슈로 제시했으며, 미국 밖 성장 전망이 어두워져 미국 제품에 대한 수요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윌리엄스 총재는 경제는 좋은 위치에 있으며 지난해 큰 폭 상승한 뒤 미국 경제는 지금 좀 더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성장률이 2.25%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정말 훌륭하게 더 잘하고 있다며, 성장 속도가 둔화해도 성장 경로는 경제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로를 여전히 웃돌고 있으며 지금 당장 침체 위험은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은 확장세를 더 늘리기 위해 정책을 조정할 준비가 항상 돼 있다면서 이번 확장이 더 지속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 확장기가 역사상 가장 길다면서 좋은 헤드라인 지표와 대조적으로 더 혼재돼 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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