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총재, 금리인상.. 아주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현지시간 5일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음에도 불구, 아직 추세 이상의 성장을 위해 통화수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해 앞으로 몇년간 긴축 속도는 아주 점진적이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전세계적으로 지난 1980년대나 1990년대에 경험한 것보다 더 오랜 기간 장기 금리 및 인플레이션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에 처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 인상은 적절하다고 언급하면서도 긴축을 서둘러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올해 중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2년간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근원 인플레이션이 유가 하락으로 인해 하락한다해도 일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가 영향에 따른 추가 디플레이션 압력 리스크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임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일부 상승 신호를 목격하고 있고, 매우 건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