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연준.. 올해 금리 네 번 올리면 실수하는 것

현지시간 25일 웰스파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대응이 늦지 않다고 본다며, 연준이 올해 금리를 네 차례 인상하면 실수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웰스파고는 고용 시장이 경색되기 시작했으나 물가 상승세는 가파르지 않다며 금리를 네 번 올리는 것은 극단적인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웰스파고는 증시가 연준의 정책 결정을 염려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도 앞으로 몇 년 동안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웰스파고는 다만, 올해 말 S&P500 지수가 현재보다 6.6% 높은 2,850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최근 나타난 증시 후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웰스파고는 또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 0.6%포인트 높은 2.9%를 기록할 것이라며 물가 상승 압력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웰스파고는 주식 밸류에이션이 평균보다 조금 높을 수 있지만, 극단적인 상황은 아니라며 주식의 투자 매력도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