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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러 연준 이사, 몇 차례 50bp 인상.. “중립 초과하는 금리 지지”

FX분석팀 on 05/31/2022 - 09:36

30일(현지시각)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질 때까지 50bp 인상 주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립’ 수준을 초과하는 기준 금리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립 금리는 성장을 지지하거나 제한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는 기준금리 수준으로,지난 3월 연준은 중립금리 수준을 2.5%로 추정했다. 현재 연준 연방기금 금리는 0.75~1%로 책정됐다.

월러 이사는 경제 지표가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을 시사한다면, 나는 더 많은 것을 할 준비가 됐다며, 연준이 40년 사이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인플레이션을 길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몇 차례 50bp 인상 가능성에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기준 금리를 중립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제품과 노동에 대한 수요를 줄이고 공급과는 일치하도록 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월러 이사는 연준이 심각한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고 금리를 올려 수요를 억제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경기 경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진정 등 많은 요인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와중에도 나는 강력한 노동시장이 실업률을 크게 높이지 않고도 더 높은 금리를 감당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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