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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교훈.. “원자재가 가장 안전”

FX분석팀 on 05/31/2022 - 09:37

30일(현지시각)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원자재는 이런 경제 환경에서가장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데따라 지난 1970년대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도이체방크는 1970년대 주식은 일반적으로 실질 기준으로 손실을 봤지만, 에너지는 업종 기준으로 성과가 가장 좋았다며, 스태그플레이션에 시달리던 당시에는 석유와 농산물이 투자하기 가장 좋은 곳 중의 하나였다고 돌아봤다.

이어서 이것은 올해 우리가 목격하는 것을 상기시킨다며, 올해 비교적 일관된 강세를 보인 유일한 자산군은 원자재라고 강조했다.

도이체방크는 인플레이션이 몇년 높게 유지되면 과거나 지금이나 높은 자산 밸류에이션으로는 대부분의 전통적 금융 자산군에서 양의 실질 수익률을 기록하는 게 매우 어렵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원자재는 1970년대에 확실히 양의 실질 수익률을 나타낼 수 있었다며 당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가 각각 연평균 19%와 24%의 수익을 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다른 무엇보다도 높은 부채 수준과 세계화에 대한 위협 때문에 지난 1970년대보다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게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이체방크는 아직은 1년 단위로 인플레이션이 치솟았지만,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의 초 저물가 상승률이 자동차 백미러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도이체방크는 향후 몇 년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지만, 역사는 우리에게 10여 년의 인플레이션은 자산 가격, 특히 실질 자산 가격에 매우 해롭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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