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월가, 미 6월 고용 호조에도.. 연준 7월 금리인하 기대는 유효

월가, 미 6월 고용 호조에도.. 연준 7월 금리인하 기대는 유효

FX분석팀 on 07/08/2019 - 10:30

5일(현지시간) 6월 비농업 고용 호조에도 월가 트레이더들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25b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미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시장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92%를 반영하고 있다. 50bp 인하 가능성은 8%로 떨어졌다. 7월 50bp 금리 인하 기대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기 전까지만 해도 30%에 육박했다.

CNBC는 트레이더들이 여전히 연준이 이번 달 후반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지만, 덜 공격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든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의 루크 바솔로미우 투자 전략가는 고용은 좋은 수치지만, 여전히 7월 금리 인하는 거의 불가피하다이라며, 미국의 혼재된 지표 속에서 고용 성장은 여전히 밝은 면을 나타내지만,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다면 침대에서 떨어질 수 있어 시장은 지금도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당한 인하 사이클을 알리는 즉각적인 필요성이 없는 만큼 연준에게는 일부 숨통을 틔워줄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6월 고용보고서에서 임금증가율이 시장 예상에 못 미쳤고, 실업률이 올라갔다는 점에서 여전히 금리 인하의 정당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