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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강세론자 야데니, 미 증시 최대 20% 조정 우려

FX분석팀 on 08/10/2020 - 08:54

8일(현지시간) 월가의 유명 주식 강세론자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는 미국 경제가 2022년 하반기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충격에서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상적인 상황으로 되돌아갈 때까지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 달 전만 해도 미국의 ‘V자’ 경기 회복과 주가 급등을 예상한 그는 초기에 경기 회복세가 ‘V자’ 형태일 수 있지만 현재 회복세 둔화 신호가 뚜렷하다면서 ‘V’나 ‘U’, ‘W’ 형태보다는 다른 형태의 회복세를 예상했다.

야데니는 경기가 나이키 로고에 가까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점진적인 경기 회복을 점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5% 증가하겠지만 4분기에는 5%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야데니는 증시가 현재 수준에 머무를 경우 조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더 올라 신고점을 새로 쓰는 경우에는 15~20%가량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S&P500 지수가 연말에 3,500선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고점을 경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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