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크레딧, 유로.. 1.15달러 근처에서 안정될 것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계 최대 은행인 우니크레딧은 미 달러화가 미국 채권 금리에 따라 움직이겠지만, 금리가 현 수준에서 추가로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유로화가 1.15달러 부근에서 안정될 것으로 추정했다.

우니크레딧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른 것은 지난주 발표된 역대 최고치 기록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반영한 것으로, 이 이상의 추가 상승 재료는 당분간 나오기 어렵다고 설명이다.

우니크레딧은 유로화의 경우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로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니크레딧은 이탈리아 예산안 승인과 이와 관련한 국제신용평가사의 평가 등이 몇 주간 소음을 일으킬 수 있지만, EUR/USD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니크레딧은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가 다른 유럽 국가로 확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