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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기술주 투자자들.. 침착해져야

FX분석팀 on 11/17/2020 - 08:21

16일(현지시간)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의 수석 투자 전략가 존 스톨츠퍼스는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가치주가 살아나더라도 기술주를 빼 버리면 안 된다며 기술주 투자자가 침착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백신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주(성장주) 대비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지난 9월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가치주는 13.5% 올랐지만, 성장주는 9.8%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스톨츠퍼스 수석 전략가는 시장의 장기적인 주도력 변화가 아니라 주식에 대한 투자 욕구의 확대라고 해석했다.

그는 기술주 약세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양도소득세 인상을 앞두고 차익실현이 나온 영향이 크다며, 약세 압력의 대부분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기술주의 장기 모멘텀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며 ‘유비쿼터스 본질’ 때문에 기술은 세계 경제와 광범위하게 연결된다고 진단했다.

백신 개발로 코로나19가 통제되더라도 장기적으로 기술의 활용도는 축소되지 않을 것이란 뜻이다.

스톨츠퍼스 수석 전략가는 소비자와 기술의 관계는 계속 강화될 수밖에 없다며 5G 연결이 더욱 광범위해지고 재택근무 기간 기술 활용도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저금리 환경 역시 성장주를 계속 뒷받침해줄 것이라며, 투자자는 저금리 때 성장과 관련해 돈을 더욱더 쉽게 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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