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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강달러 문제 있다’ 이례적 언급

FX분석팀 on 06/09/2015 - 11:35

현지시간 8일 주요 언론들은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한 프랑스 관료를 인용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달러화 강세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달러화는 즉시 유로화 대비 0.4% 하락해 1.1160달러를 기록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프랑스 관료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그리스 부채 협상에 대한 금융시장 변동성을 포함한 지정학적 우려가 금리와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달러화 강세가 문제가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곧바로 백악관은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 부인하고 나섰으며, 오바마 대통령 역시 G7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달러는 물론, 다른 통화에 대해서도 하루 변동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곧바로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백악관과 오바마 대통령의 해명이 전해지면서 달러화의 하락 속도가 다소 늦춰지긴했지만, 하락 자체를 막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1.1% 가까이 하락한 95.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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