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옐런 의장, 고용시장 추가회복에 대해 낙관

옐런 의장, 고용시장 추가회복에 대해 낙관

FX분석팀 on 06/22/2016 - 08:18

현지시간 21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론을 피력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행한 보고에서 가계지출이 증가하고 있고 제반 경제 환경도 성장에 우호적이라며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계속 확장돠고 고용시장의 지표들도 추가로 강해질 것임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그러한 낙관론의 배경으로 통화정책은 아직 완화적 기조이고, 저유가와 지속적인 일자리 수 증가는 계속 소득 성장을 뒷받침해 소비자 지출을 늘리고 있으며, 재정 정책은 현재 성장에 약간 보탬이 되고 있고, 외국들의 통화 완화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성장은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결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연방기금금리가 점진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옐런 의장는 미국이 올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단언했다. 또 미국 경제가 최근 고용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잘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미 달러화 강세와 낮은 원자재 가격에 따른 ‘부정적 여파’에도 전반적인 경제는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최근 들어서 고용시장 개선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하는데 있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외부 역풍도 경계했다. 특히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찬반 국민투표가 ‘찬성’으로 끝날 경우 미국과 글로벌 경제의 안정성에 중대한 위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중국이 수출 지향적 성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정에서 계속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또 다른 위험 요소로 꼽았다.

옐런 의장은 아울러 대단히 낮은 생산성에 대해 우려했다. 이에 의회에 대해 노동 생산성을 부양할 방법을 모색하는 데 집중해달라고 조심스럽게 요청했다.

옐런 의장은 이코노미스트들은 공공 투자, 노동력 성장, 기술 발달 속도 등이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생산성은 지난 2000~2007년에는 2.6% 증가를 나타냈다. 하지만 2007년 이후로는 1.2% 증가에 불과하다.

옐런 의장은 결론적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연준의 조심스러운 접근은 적절하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보고에서 미국의 금리를 낮게 억누르던 역풍들이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누그러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서 금리도 점진적으로 인상되어갈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