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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재무, 오미크론 압박해도 성장 탈선은 없을 것

FX분석팀 on 01/20/2022 - 08:33

19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워싱턴 DC에 모인 미국 전역의 시장(mayor)들에게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 경제성장을 다소 압박할 수 있겠지만 탈선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미 재무장관은 오미크론이 문제를 야기하고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일부 경제 지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맞다면서도 한 세기만에 가장 강력한 경제성장을 탈선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확실하게 보장된 것은 없지만 우리가 이를 인지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이 미 경제 회복을 탈선시켰다는 것은 반사실적 사고라며, 새 변이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2021년 첫 날로 우리 경제를 역행시킬 것이라는 시나리오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며 방역조치도 퍼졌고 미국인들의 업무복귀에 차질이 빚어졌다. 일례로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항공사들은 인력 부족으로 수 천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감염 확산으로 1분기 미국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그는 2021년 3월 의회에서 승인된 정부지출안이 미국 경제에 백신처럼 작용했다며 미 경제 회복이 새로운 변이들의 가능성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옐런 장관은 이러한 보호는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매우 강하다며, 지역사회가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에 따른 가장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팬데믹 첫해 정부예산이 거의 말살됐지만, 이후 정부지출안으로 지역사회가 오미크론과의 싸움을 더 잘 대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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