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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 브렉시트 협상 타결 이전 수준으로 하락

FX분석팀 on 12/11/2017 - 10:37

현지시간 11일 영국의 파운드화가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되기 이전 수준으로 다시 하락했다. 이날 GBP/USD 환율은 0.13% 내린 1.3366달러에, EUR/GBP 환율은 0.2% 오른 0.8827파운드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GBP/USD 환율은 1.3521달러까지 올랐으며 EUR/GBP 환율은 0.8690유로까지 내리며 파운드화가 강세를 나타냈 바 있다.

스프레덱스의 코너 캠펠 전략가는 브렉시트 관련 특히 아일랜드 국경 문제와 관련해 정확히 어떤 진전이 있었는지 확실치 않다면서 현재 파운드화는 지난주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해 심사숙고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주말 몇몇 비유럽연합(EU) 국가들이 영국이 특별한 조건으로 협상하는 것과 관련해 불만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파운드화 전망이 밝지 않다고 지적한다. FX놀리지는 파운드화 전망이 평탄하지 않고 불확실성이 많다면서 내년 1분기 파운드화는 특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FX놀리지는 브렉시트가 더욱 어려운 두 번째 협상에 들어가고 있고 이분법적인 결과가 가능한 것이 현재 파운드화 강세 전망을 약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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