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운드,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1.27달러 밑돌아

21일(현지시간) GBP/USD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5% 하락한 1.26880달러를 기록 중이다. GBP/USD 환율이 1.27달러를 밑돈 것은 올해 1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과 관련해 의회 설득에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파운드화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전일 텔레그래프는 메이 총리가 마지막 의회 통과를 위해 제시할 새로운 제안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기존 방안을 재탕한 것에 불과하다며, 의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