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영국 파운드화, 7년래 최저 수준

영국 파운드화, 7년래 최저 수준

FX분석팀 on 02/23/2016 - 07:58

현지시간 2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영국 파운드화는 영국의 유로존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 우려에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GBP/USD 환율은 전일 대비 1.69% 급락한 1.416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에버코어 ISI의 외환 전략분석가는 영국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맞물려 파운드화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오는 6월23일 유럽연합(EU) 탈퇴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집권 보수당의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지난 21일 EU 잔류는 영국 민주주의의 침식을 가져올 것이라며 EU 탈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