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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 급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2/23/2016 - 07:52

다우존스 산업지수
16,620.66 [△228.68] +1.40%

S&P500 지수
1,945.50 [△27.72] +1.45%

나스닥 종합지수
4,570.61 [△66.18] +1.47%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1%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앞서 아시아와 유럽증시가 동반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4달러(6.2%) 급등한 31.48달러를 기록했다. 한 때 8% 가까이 급등하며 32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됐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1.68달러(5.09%) 급등한 34.69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급등한 것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수급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IEA는 중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량이 하루 60만배럴 감소하고 내년에도 추가적으로 하루 2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공급과잉 규모가 상당 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마킷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미 2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1.0을 기록해 직전 월 확정치 52.4와 전문가 예상치 52.3을 크게 밑돌며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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