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화이자 백신.. 크리스마스 전 접종 가능
1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하원 연설에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성탄절 이전에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규제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화이자 백신을 성탄절 전에 접종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영국은 화이자 백신 4000만회 분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은 자국 규제당국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유럽연합(EU)의 유럽의약품청(EMA)을 우회해 백신을 승인할 수 있도록 특별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영국이 유럽이나 미국보다 먼저 화이자 백신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