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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에 대비해야

FX분석팀 on 12/11/2020 - 08:04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와 협상 중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영국과 EU가 아무런 미래 관계 설정 없이 결별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자국민들에게 경고했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첫 만찬 뒤 처음으로 입을 연 존슨 총리는 기업과 시민들이 노딜 결과에 대비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EU가 영국을 자기들의 법적 체제에 가두려고 하거나 수입 물품에 관세를 부과해 응징하려 한다면서 이는 협상을 더욱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솔직하게 말하자면 협약은 전혀 도달하지 못했고, 그것이 영국 내각의 강력한 시각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영국이 EU와 호주식 관계를 맺는 것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주는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은 WTO 체제하에서 EU와 무역 중이다.

영국 내각의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 9일 만찬에서 영국이 협상 진전을 위한 새로운 구상을 제시했지만 미적지근한 대답만 들었다고 전했다.

BBC는 오는 13일이 협상의 마지막 날짜로 정해졌지만, 진전이 있다면 더 연장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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