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영국 정부-노동당 브렉시트 합의 무산.. 파운드 약세

영국 정부-노동당 브렉시트 합의 무산.. 파운드 약세

FX분석팀 on 05/17/2019 - 11:39

17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와 제1야당 노동당이 지난 6주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가 무산되면서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이날 테레사 메이 총리에 보낸 서한에서 할 수 있는 한 협상을 했지만,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코빈 대표는 또 메이 총리에 대한 여당의 지지가 부족한 데다, 그가 조만간 사임할 수 있다는 점도 합의를 어렵게 했다고 덧붙였다.

코빈 대표는 정부의 불안정성과 연약함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합의하더라도 이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GBP/USD 환율은 이날 1.2760달러까지 떨어지며 최근 4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