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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베이지북, 미 전역 경제 고르게 확장

FX분석팀 on 04/16/2015 - 11:24

현지시간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12개주 중 8개 지역의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4개주 지역 경제에 대해서는 튼튼하다거나 약하다, 또는 확장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연준은 저유가의 영향으로 두 가지 상반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에너지 업계 고용이 약화한 대신 소비 지출은 강력했다는 것이다.

연준은 클리블랜드를 포함해 애틀란타, 미니애폴리스, 캔자스시티, 댈러스 지역 제조업과 에너지 업계 해고가 눈에 띄었다면서 저유가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철광석과 강철 등 업스트림 제조업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준은 또 일부 지역 제조업은 달러화 강세와 겨울 한파의 영향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미국이 한파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경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관광과 업무 관련 출장 부문이 반등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날씨가 풀리면서 저유가에 따른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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