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총재, 연준.. 최대 고용 수준 면밀히 살펴봐야
17일(현지시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시카고 연은 주최 행사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최대 고용 수준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에반스 총재는 현재 3.5%인 실업률이 지속 가능한 실업률의 대부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자연 실업률의 통계적 추정치를 임박한 문제를 자동으로 알리는 어려운 장벽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며, 물론 아직 달갑지 않은 인플레이션 불균형이 여전히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미국의 경기 전망이나 현재 금리 적정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정책이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를 밑도는 것을 지적하며 적어도 실업률은 자연 실업률에 크게 못 미치지 않아 지나치게 높은 인플레이션이 시급한 위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