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트레이드, 미 7월 비농업 취업자 수.. 예상 밑돌면 달러 약세

2일(현지시간) 액티브 트레이드는 이번 주 발표될 미국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실업률 데이터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경우 달러화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액티브 트레이드의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 선임 분석가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치인 90만을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수치를 보일 경우 몇몇 연준 위원들이 채택한 비둘기파적 논조에 영향을 끼쳐 달러 약세를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보여주고 있는 위원들이 노동 시장 약세를 ‘경기 회복 국면에서 긴축 정책에 돌입하기 전 더 많은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