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오스,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3월 중순 미국에서 개최 가능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다만 다른 관계자는 정상회담이 마라라고에서 열릴지, 베이징이나 다른 지역에서 열릴지, 혹은 언제 열릴지 등은 여전히 미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악시오스는 또 무역협상 마감 기한인 3월 1일 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 간 통화를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3월 1일 전에 중국이 무역 구조적인 문제에 ‘진전’을 보여주지 않으면 관세율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위협했지만, ‘진전’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