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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재무상-구로다 BOJ 총재, 저녁 긴급 회동

FX분석팀 on 08/02/2016 - 09:42

현지시간 2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와 저녁 긴급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소 재무상과 구로다 총재는 일본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는 국무회의 이후 회동한다. 회동 이후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논의 내용을 설명할 방침이다.

아소 재무상과 구로다 총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일본 정부의 경제재정자문회의에 함께 참석한다. 하지만 이처럼 개별적으로 회담을 갖는 것은 이례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정부가 아베노믹스의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경제대책과 추가완화를 같은 시기에 내세워 정부와 BOJ가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목적이 있다고 진단했다.

BOJ 앞서 지난달 2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기존의 2배 수준인 연 6조엔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자산매입 규모 및 기준금리는 현행 수준으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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