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BOJ 현 정책 기조, 2020년까지 유지될 듯
| 4일(현지시간) 나가이 시게토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일본 경제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3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며, 아베 총리와 일본은행(BOJ)의 현 정책 기조가 적어도 2020년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자민당은 오는 20일 총재 선거를 시행할 예정이며 중·참의원의 과반 의석을 가진 자민당의 총재 선거는 사실상 총리를 뽑는 자리다. 2012년부터 임기 3년의 자민당 총재를 연임하고 있는 아베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3연임 달성을 노리고 있다. 시게토는 많은 사람이 아베 총리가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여름 이후 사임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2021년 9월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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