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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소비세 인상 2년 반 연기.. 정식 표명

FX분석팀 on 06/01/2016 - 09:50

현지시간 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7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10% 인상을 2019년 10월까지로 2년 반 연기하기로 정식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의원 회의에서 소비세 인상을 2년 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세계 경제를 견인 할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세한 것은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 간사장과, 이노우에 요시히사 공명당 간사장은 이날 오전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증세 연기를 당내에 설명했다.

아베총리는 기자 회견에서 G7 정상회의(이세시마 정상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증세 연기의 이유를 설명할 방침이다. 증세를 연기해도 2020년에는 기초적 재정 수지를 흑자로하는 하는 기조도 설명할 계획이다.

일본 국회는 이날을 회기 마지막으로 폐막했으며, 여야는 22일 참의원 선거 공시, 7월10일 투표 등의 일정을 상정했다. 이날붙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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