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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년 기업들의 임금 인상 매우 기대

FX분석팀 on 12/26/2019 - 08:10

26일(현지시간) 일본 총리 아베 신조는 게이다이롄 주최 연말 행사에서 내년 춘투에서 기업들의 임금 인상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는 중요한 것은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라면서 매년 이를 언급했기에 너무 강조하지는 않겠지만 내년 임금이 더 오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역시 이날 같은 행사에 참석해 임금과 물가 설정에 있어 기업들의 기조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임금과 물가가 완만하게 오르는 것이 기업들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각이 발표한 부양 패키지는 기존의 초완화적 통화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낳아 경기 자극에 한층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로다는 다만 최근 들어 정책혼합을 중앙은행에 의한 재정금융(부채 화폐화)과 혼동하는 듯 하다면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연계를 고려할 때 각자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3년 내각과 BOJ의 공동협약(공동성명)은 양자의 역할을 명확히 했고,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글로벌 경제와 관련해 구로다는 내년 중간까지 완만하게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하방 위험이 여전하며 당분간 예측 불허의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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