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긴급사태 선언도 가능하게 하는 법정비 조속히 추진

2일(현지시간) 일본 총리 아베 신조는 참의원 예산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응으로 긴급사태 선언 이행을 가능하게 하는 법정비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베는 특정 지역에서 급격한 감염 확대 등이 나타날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사태 선언 실시를 포함, 코로나19 대책 특별조치법과 동등한 조치를 취하는 게 가능해지도록 입법 조치를 빠르게 추진하기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