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FX, FOMC 비둘기는 아니겠지만.. 매파 성향 대부분 반영
9일(현지시간) 외환회사인 씨티FX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둘기파적이진 않겠지만, 현재 시장은 연준의 매파 성향 대부분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4~15일 열리는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이목이 쏠린다. 올해 마지막 FOMC에서 연준이 테이퍼링 종료를 앞당기겠다는 매파적인 의지를 내비칠 수 있어서다.
일각에선 연준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장의 기존 예상보다 통화정책 정상화를 앞당기는 것이다.
한편,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일 아시아 시장에서 96포인트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초순에는 93포인트대에서 움직였다.